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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25 전쟁 드라마 제작 왜?…"반미 결집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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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영 댓글 0건 조회 4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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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6·25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제작한다.

17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국영 중앙라디오방송총국은 “항미원조(抗美援朝) 70주년을 맞아 혁명 역사 드라마 ‘압록강을 건너’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한국전쟁을 ‘미국에 맞서 북한을 지원한 전쟁’이라는 의미로 항미원조 전쟁이라고 부른다.

드라마 ‘압록강을 건너’는 지난 15일 베이징에서 첫 크랭크인 기념식을 가졌다. 촬영은 톈진(天津), 랴오닝(遼寧)성 선양, 허베이(河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에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40부작으로 방영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드라마는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미국 제7함대가 대만해협에 진입하고 오폭까지 하자 중국 지도자들이 분개해 칼을 빼 들었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

중국 매체들은 이 드라마가 한국전쟁에서 중국 참전의 정당성과 더불어 혁명 영웅주의, 혁명 낙관주의, 국제주의 정신을 고양하며 용감히 투쟁해 승리하는 중화민족의 중대한 역사적 결단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쉐지쥔 PD는 “이 드라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예술 수준과 대주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가장 사랑하는 사람(중국인민지원군)’에 대한 경의를 표시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이번 드라마에서 미국에 전하는 어떤 메시지를 담을지 주목된다.

베이징 소식통은 “올해가 항미원조 70주년이라 기념 차원에서 의미를 부여하든 노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최근 미중 갈등으로 미국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중국인들을 결집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8/0004715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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