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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임신 6개월차, 외갓집 운전하기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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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sIxf724 댓글 0건 조회 5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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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닌 와잎 임신 6개월차임
외할머니 추도식 때문에 와이프는 월요일 휴가내고 장모님 모시고 주말에 철원을 갔다가 월요일에 온다고함(지방이라 철원까지 편도 5시간 걸림, 장모님이 운전이 안되서 와이프가 가야함)
근데 갑자기 내가 월요일 휴가 각이 잡힌거임, 그거를 와잎한테 말하니까 같이 가자는거임!!!
ㅅㅂ 나는 존나 가기 시른데(내가 황금같은 주말에 길에서 10시간을 보내야 해?! 이런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아침에 거절하고 출근함... 그리고 와이프가 삐졌을줄 알고.. 카톡오면 싹싹 빌어야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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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옴..내 와이프는 진짜 마더 테레사급으로 마음이 넓다는걸 다시 실감함
그래서 나는 철원을 갈꺼임 ㅋㅋㅋㅋ
해피엔딩..^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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